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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축구 소식

토트넘 FA컵 32강 탈락...애스턴 빌라에 1-2 패배

by Golden Planner 2025. 2. 10.

토트넘 홋스퍼가 애스턴 빌라와의 FA컵 32강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조기 탈락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토트넘은 리그컵에 이어 FA컵에서도 탈락하며 유로파리그가 유일한 우승 기회로 남았습니다. 경기 분석과 손흥민 선수의 경기력을 상세히 살펴보세요.

축구장에서 애스턴 빌라 선수는 승리를 기뻐하고, 토트넘 선수는 실망하는 모습


경기 개요

2025년 2월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 FA컵 4라운드(32강)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배하며 FA컵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결과

  • 애스턴 빌라 2 - 1 토트넘
  • 애스턴 빌라 골 기록:
    • 제이콥 램지 (1')
    • 모건 로저스 (64')
  • 토트넘 골 기록:
    • 마티스 텔 (91')

경기 흐름

전반전: 램지의 선제골, 손흥민의 아쉬운 결정력

경기 시작 1분 만에 애스턴 빌라의 제이콥 램지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중원에서 로저스의 패스를 받은 램지는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토트넘 골키퍼 안토니 킨스키의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4분, 마이키 무어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는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순간이었기에 더욱 아쉬웠다.

후반전: 로저스의 추가골, 텔의 만회골

후반 5분, 손흥민이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애스턴 빌라 수비수 보가르데의 태클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지속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후반 20분 모건 로저스가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토트넘은 이후 총공세를 펼쳤고, 후반 추가시간에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마티스 텔이 쿨루셉스키의 얼리 크로스를 받아 데뷔골을 터뜨리며 1-2로 추격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동점골을 넣지 못하며 결국 FA컵 32강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의 경기력 분석: 빅 찬스를 놓친 아쉬운 밤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아쉬운 마무리를 보이며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90분 동안 볼 터치 23회,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 8회, 유효 슈팅 1회, 빅찬스미스 1회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마크를 받으며 공간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하며, "팀이 가장 필요할 때 주장으로서의 결정적인 활약이 부족했다"라고 혹평했다. FA컵 탈락으로 인해 토트넘의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이 유로파리그에만 남게 된 상황에서 손흥민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토트넘, 두 개의 컵대회에서 연속 탈락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불과 일주일 사이에 두 개의 컵대회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7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대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FA컵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4위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며, 시즌 후반부를 앞두고 위기를 맞이했다.


애스턴 빌라의 경기 운영: 효율적인 역습과 강력한 수비

애스턴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빠른 역습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토트넘을 제압했다. 제이콥 램지와 모건 로저스가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빌라의 공격력을 증명했고, 마르티네스 골키퍼는 손흥민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향후 일정과 전망

토트넘은 FA컵 탈락 이후 유로파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유일한 트로피 기회인 만큼, 다음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로 내려앉은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곧 있을 리그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한다.

한편, 애스턴 빌라는 FA컵 16강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즌 후반부에도 강팀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손흥민과 토트넘, 반등이 절실한 시점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최선을 다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최근 부진한 성적과 연이은 컵대회 탈락으로 인해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다. 반등을 위해서는 손흥민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활약과 전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유로파리그에서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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